2024년 12월 18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G-캡스톤디자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및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 G-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우수 과제를 시상하는 자리였다.
G-캡스톤디자인은 기업 참여형, 지역사회 연계형, 지식기반 창업형 등 다양한 유형의 과제를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재료비와 가공비 등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LINC 3.0 사업비로 지원받아 대학원생들은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5건의 특허가 출원됐고, 추가로 5건의 특허 출원이 예정돼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패시브하게~ 설계해볼게’ (대표 : 이준형, 전자공학과)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디스플레이 내 적층된 보드와 보드를 연결하는 다중 유선 케이블의 무선화를 목표로, 필터링 안테나 패키지 설계를 대역통과필터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패시브하게~설계해볼게' 팀의 팀원들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세 팀이 공동 수상했다. ‘팀 Jang’(대표: 오승욱, 전자공학과)은 ‘빔포밍/이중편파제어/OAM 지원 가능한 편파 격리도 극대화된 이중 편파 안테나 인 패키지’ 과제를 통해 ‘보타이 안테나 모듈 및 이를 포함하는 보타이 안테나 어레이’ 설계를 선보였다. 이 과제는 고성능 안테나 패키지 설계를 통해 통신 신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QUANTI’(대표: 이효근, 나노광전자학과)은 ‘고성능 양자점 디스플레이를 위한 초주기 원자층 증착법 ZnO 전자 수송층 개발’ 과제로 ‘원자층 증착법을 통한 다성분계 산화물 증착 방법 및 이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소자의 제조 방법’을 제시했다. 초주기 원자층 증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전자 수송층 개발은 고성능 디스플레이 구현 가능성을 크게 높인 점에서 주목받았다.
'MIPs'(대표: 박승민, 나노광전자학과)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력 최적화: Memory-In-Pixel Application’ 과제를 통해 ‘Non-volatile display pixel data storage technology’를 제안했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휘발성 메모리를 활용해 전력 소모를 대폭 절감하며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의태 교육혁신처 부처장은 “대학원생들이 도전적인 연구 과제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ERICA는 앞으로도 첨단 융합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원 연구 환경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G-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업 참여형 과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창업 아이디어 실현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연구와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ERIC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며 첨단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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