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자 <국민일보는 김연환 의학과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 재건 전문가인 김 교수는 환자 자신의 옆구리나 허벅지의 피부 및 피하 지방만 정교하게 떼어내 이식하는 고도화된 기술인천공지피판술을 통해결손 부위를 효과적으로 복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과거엔 다리에 심각한 결손이 발생하면 절단이 흔한 선택이었다. 절단 후 의족을 사용하면 비교적 빠른 회복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엔 미세 재건 수술의 성공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다리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천공지피판술의 성공률은 90% 이상이며 기능·미용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 특히 당뇨 합병증인 당뇨발(족부 궤양)의 경우 절단보다 재건 수술을 통해 다리를 보존하는 것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에 더 이롭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며 해당 방법의 효율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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