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자 「수상한 우리나라 연근해 수온」 슬롯사이트 지니
예상욱 ERICA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9월 12일자 <세계일보에 칼럼 ‘수상한 우리나라 연근해 수온’을 기고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올해 여름 기후 특성은 높은 평균 기온, 장기간의 열대야, 많은 강수량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기후 특성은 우리나라 해수면 온도의 상승이다. 올해 여름철 우리나라 해역 해수면 온도는 최근 10년 평균보다 1.1℃ 높았다.
바다는 활발한 수직 혼합에 의해 수온이 균일하게 분포되는 수심이 존재한다. 이때 우리나라 연근해는 50m 정도이다. 즉 올해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1.1℃ 높았다는 것은 수심 50m 정도 깊이의 수온 역시 비슷한 크기로 높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근해 고수온 현상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10년 주기 태평양 진동, 열대 동태평양 지역의 라니냐,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의 상승이 있다. 먼저 10년 주기 태평양 진동은 10년 이상의 긴 주기성을 갖고 진동하는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의 변동성이다. 이 진동으로 인해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다음으로 라니냐는 열대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며 열대 동태평양에서 저수온 현상이 강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북태평양 지역 대기의 움직임이 영향을 받아 해수면 온도가 높아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의 상승이다.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의 상승은 동서 방향의 대기 움직임의 변화를 야기해 해수면 온도의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예 교수는 이처럼 우리나라 연근해 해수면 온도의 변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 지구 해당·대기 현상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언급했다.
관련슬롯사이트 지니
- [세계일보] 예상욱 교수, 칼럼 ‘폭염과 열대야’ 기고
- [연합뉴스] 예상욱 교수, ‘장마패턴’에 관해 코멘트
- [신문 읽어주는 교수님] 이제 '장마'가 아닌 '우기'라고 불러야 한다고?
- [한겨레] 예상욱 교수, 기습 폭우 뉴노멀화 가능성 관해 코멘트
- [한겨레] 예상욱 교수, 날씨 예보 관련 코멘트
- [연합뉴스] 예상욱 교수, ‘한파’에 관해 코멘트
- [MBN] 예상욱 교수, '기상관측장비 수도권 편중'에 관해 코멘트
- [세계일보] 예상욱 교수, 칼럼 '문제는 기후야!' 기고
- [JTBC] 예상욱 교수, ‘겨울 날씨 패턴 변화‘에 관해 코멘트
- [한겨레] 예상욱 교수, '11월 폭설 현상'에 관해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