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자 「5060 자영업자 빚 737조...2명중 1명은 다중채무자」 슬롯사이트

1월 13일자 <동아일보는 50, 60대 중장년 자영업자들의 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의 대출액이 700조 원대에 육박하며, 이들 중 절반가량은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려 더 이상 추가 대출이 어려운 다중 채무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층은 통상 20, 30대보다 재취업 등 재기 기회가 적은 데다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내수 부진이 심화하고 있어 이들의 빚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기존 30조 원에서 40조 원 이상으로 늘렸으며, 금융당국은 올해 정책서민금융을 11조 원 규모로 공급하고 내수 부진에 대응해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50, 60대는 노동시장에서 괜찮은 일자리를 얻기가 거의 불가능해 스스로 자기 일자리를 만들어서 생계를 해결한다"며 "영업이 더 이상 내몰릴 데가 없어 대출로 버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내수가 많이 위축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고령층 자영업자의 대출잔액 수치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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