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자 「韓경제 한고비 넘겼지만... 저성장·트럼프리스크 첩첩산중」 기사

12월 15일자 <세계일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안정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으나,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도 1%대 저성장이 예고되고 소비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출범과 맞물려 수출 하방 압력이 높아지는 등 지난 두 번의 탄핵 심판 국면과 달리 대외여건도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권과 정부가 원만한 협치를 통해 경제적으로 안정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통과된 감액 예산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경기 회복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카지노 꽁 머니는 "지금까지는 (정부가) 야당을 배제한 정책을 실시한 측면이 있었고, 야당은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예산 삭감으로 대응하면서 정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트럼프 2기 대응이라든지 추경 편성 등 중요한 현안은 정치권과 정부가 협의해 무리 없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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