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대학교 의학과 신영전 교수가 오는 25일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는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2004년부터 북한 어린이 및 산모 영양지원 사업, 영유아 예방접종사업 등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의 참여·자문을 통해 북한 모자보건·영유아 영양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勤政褒章, Service Merit Medal)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신영전 교수는 2004년 「북한 어린이 및 산모 영양지원 사업(2006-2015)」의 최초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였고, 이 계획서는 이후 대규모 북한 영유아 사업 시행의 계기가 되었다.「북한 어린이 및 산모 영양지원 사업」은 WHO에서 약 600억 원, UNICEF 약 309억 원, 국내에서 약 90억 원을 투입한 대형 사업이었다.
신 교수는 이후에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북한 「영유아 예방접종사업」전문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북한 영유아를 대상으로△B형 간염약 372만 명 △일본뇌염약 310만 명△ 홍역, 풍진 약 250만 명의예방 접종이 이루어졌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중 보건의료 핵심 사업으로 「전염병 공동대응과 정보협력」, 최근 문재인대통령이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등 구상의 초기 아이디어 제공 및 자문을 진행한 바 있다.또한 2004년부터 북한 민간단체 자문, 남북한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강연·교육·기고·연구 등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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