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자 「의대생은 학교를 떠나라」 파라오 슬롯

신영전 의학과 교수는 9월 30일자 <한겨레에 칼럼 '의대생은 학교를 떠나라'를 기고했습니다. 신 교수는 "현재의 의과대학 교육은 좋은 의사를 양성하는 데 실패했다."며 이런 실패의 책임은 전적으로 기성세대와 그 위 선배들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도 이에 못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교수는 의대생들에게 "의사란 평생 환자들의 피, 고름, 대소변 속에서 뒹굴어야 하는 직업이다. 종종 허벅지를 꼬집으며 졸음을 참아야 하고, 식사를 하다가도 뛰쳐나가야 하며, 모처럼 떠난 휴가길에서도 입원 환자의 혈압을 틈틈이 확인하고 어쩌면 가족들을 놔두고 먼저 돌아와야 하는직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 교수는 "그러니 그런 직업을 갖기 싫다면, 지금이라도 의대를 떠나라."라며 "떠나기 싫으면 의과대학을 좋은 의사를 키우는 곳으로 바꿔라"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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