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 모두 나오세요, 함께 갑시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한양대학교 의학과 신영전 교수가 2월 21일 자 <한겨레에 칼럼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 모두 나오세요, 함께 갑시다’를 기고했다.
신 교수는 자신이 1964년생임을 밝히며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 모두 나오세요. 함께 북쪽으로 갑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한반도는 누가 총이라도 한발 잘못 쏘면 전쟁으로 번질 일촉즉발 상황이다”며 “자기 살자고 해묵은 적대적 공존 전략으로 공안몰이나 하고 있는 남북한 정치인, 자기네 이익만 된다면 우리 땅에서 전쟁을 일으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정치인 다 믿을 수 없으니 우리가 나서야지요”라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왜 나이 든 우리냐고요?”라고 자문하고 “젊은이들은 돈 벌고 아이 키우느라 바쁘고 힘드니 우리가 갑시다”고 대답했다. 이때소설 <레미제라블에서 바리케이드 계단을 오른 마뵈프 노인을 언급했다. 그는 “머리가 흰 사람들이 서로서로 손을 잡고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를 만큼 긴 평화의 띠를 만들어 행진하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자”고 말했다.
신 교수는 “우선 저와 제 동료들이 맨 앞에 설게요”라며 “혹시 총을 맞거나 감옥에 갈 건 걱정 마세요”라고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그리고 죽어도 좀 어떻습니까?”며 “우리 한평생 그럭저럭 잘 살았잖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평양 가는 기차표 팔지 않으면, 걸어서라도 갑시다. 임진강을 헤엄쳐서라도 갑시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신 교수는 “조만간 출발 날짜가 정해지면 알려드릴게요”라며 “하여튼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 모두 나오세요. 함께 갑시다. 전쟁 막으러, 한반도 평화 지키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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