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대상 쾌거, 프로젝트 '도심 속 바카라사이트 활용한 윈드시티 조성'
생체모방기법 적용한 돛새치 설계와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 통한 솔루션 제시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여서 가능했다"
'2024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9월 25일에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바카라사이트 한국 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기술 우수인력을 육성바카라사이트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계 아이디어 부문과 BIM(건설정보모델링) 부문으로 나눠진 이번 공모에서 한양대(김욱헌, 고윤서, 임여진), 성균관대 연합팀(박인건) 'WINZ'가설계 아이디어 부문대학부 대상을 수상했다.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우리 사회의 중요 과제인 인구감소, 탄소배출 저감, 우주개발 등에 대응한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주제로 했다. 한양대 팀은 '도심 속 바카라사이트 활용한 윈드시티 조성'이라는 주제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미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전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김욱헌(건축공학부 4)와 고윤서(건축공학부 3)씨를 만나혁신적인 프로젝트에 관해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4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대학부 대상, 금빛 여정의 영감
'2024 엔지니어링 경진대회'에서 셀계 아이디어 부문 대학부 대상을 수상하셨어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김욱헌 씨:3월부터 6개월 동안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준 임여진, 고윤서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박인건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바카라사이트 싶어요. 바쁜 일정 속에서많이 고민바카라사이트 시도했는데, 대상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영광입니다. 무엇보다여러 노력 끝에 도출해 낸 '도심 속에서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선보일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윤서 씨: 좋은 제안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영광이었습니다.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어서 팀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제일 커요. 이번 프로젝트는 수상과는별개로 굉장히 재밌게 했거든요. 다양한 방법들도 생각해 보고, 프로그램들도 사용해 보면서 각자 가지고 있는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여서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아이디어에 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욱헌 씨: 프로젝트 주제는 '도심 속 바카라사이트 활용한 윈드시티 조성'이었습니다. 처음 해당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는 도심 속을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강한 빌딩풍 때문이었어요. 이 바람이 불편할 때도 있지만, 생각을 조금 바꿔보니 이걸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바카라사이트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새로운 바람으로 정의하고, 이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일상에 맞닿은 시작(試作)의 시작(始作)
바카라사이트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구체화했나요.
김욱헌 씨: '바카라사이트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도심의 바카라사이트은 짧고 간헐적으로 불지만, 순간적인 풍속은 매우 빠르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와 방재기상관측(AWS) 데이터를 종합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테헤란로 바카라사이트은 시뮬레이션 결과 최대 풍속이 7.53m/s였어요. 또한 짧은 시간 안에 평균 회전 속도를 높여 장기간 회전이 가능하도록, 수직축풍력발전터빈(VAWT) 중 사보니우스(Savonius) 터빈에 생체모방기법을 적용한 '돛새치(Cell Blade)'를 설계했습니다. 돛새치는 빠른 속도로 물을 가르는 능력이 탁월하거든요. 해당 움직임을 모방해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을 통해 저희가 설계한 '돛새치 Cell Blade'가 기존의 블레이드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3D 프린팅으로 모델링된 블레이드를 제작하고,아두이노 실험을 통해 전력량과 열선 도로의 효율성을 측정했습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바카라사이트 실질적인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중 가장 큰 도전 과제가 있었다면요.
고윤서 씨: 아무래도 블레이드를 처음 만들어 활용하다 보니 어려웠던 것 같아요.'어떻게 하면 더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계속해서 상태 확인을 하기 위해서는 실험이 무조건 필요한데, 그때마다 강남을 가서 실험을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 등을 활용해서 계속해서 실험을 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아이디어가 미래 사회에어떻게 기여될 것으로기대하나요.
김욱헌 씨: 궁극적으로해결하고 싶었던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카라사이트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은 신재생 에너지의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돼요.
또한,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증가하는 '바카라사이트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빌딩들은 서로 접해 있어 바람 흐름을 복잡하게 만들어요.바카라사이트의 경로를 분석하고 최적의 블레이드 디자인을 통해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한다면, 건물 간 바람 충돌을 줄일 수 있죠.
"바쁘고 정신 없었지만 함께해 가능했던 시간"
대회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고윤서 씨: 일단 저희가 김욱헌 학우의 주도 하에 3월 말 팀 구성을 완료했고, 시험 기간을 제외바카라사이트는 매주 목요일마다 온, 오프라인으로 모이면서 회의했습니다. 아이디어를 구상바카라사이트, 모델링, 분석 및 실험, 결론 도출까지 주어진 시간이 한 달 반 정도로 매우 짧았기에 정말 바쁘고 정신없이 보냈어요. 팀원들이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줘서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죠.
김욱헌 씨: 1차 합격 후에는 평가위원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발표 자료를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7월 말에 있을 최종 발표를 위해끊임없이 회의를 진행했죠. 프로젝트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바카라사이트, 어떻게 발표하면 좋을지 계속해서 토의바카라사이트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고윤서 씨: 처음대면으로 모여 회의하던 때가 가장 생각나요. 팀원들을 만나는 첫 자리이기도 했고, 새로운 조합이었어서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색했어요(웃음). 그 와중에 각자 생각해 온 아이디어를 나누는데 처음에는 확 끌리는 아이디어가 없어서어렵기도 했고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다보니 '바카라사이트 문제 해결'로 의견이 모이고,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아가면서 빠르게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지금은 서로친해지고, 좋은 평가를 받은 뒤니까 오히려 모든 것이 어색하고 불안했던 처음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김욱헌 씨: 현재 화학공학 다중전공을 바카라사이트 있어서 열심히 학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고윤서 씨: 3학년이기 때문에 일단은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에요. 또 좋은 기회로 대학원에 가게 돼서 전공 분야에 대해 더 깊이 공부바카라사이트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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