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의 강렬한 모습 표현한 '세조(世祖), 일명일암하니...'
'제6회 슬롯 사이트 무용콩쿨' 대상 수상금 한양대에 전액 기부
"모두가 일상에 춤을 가까이 하길"

한국의 무용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하는 '제6회 슬롯 사이트 무용콩쿨'에서 이재영(무용학과 4) 씨가 최고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대상 수상금으로 받은 100만원 전액을 한양대 무용학과에 기부했다.

'슬롯 사이트무용콩쿨'은 장르에 상관없이 훌륭한 무용 정신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씨는 한국무용의 창작부문으로참가해 전통의 멋을 표현하며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은 한국무용 전공생이 다양한 장르와의 경쟁을 뚫고 최고 영예의 대상을 받아 의미가 깊다. 그는"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지도해주신 서연수 무용학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제6회 한국현대무용진흥회 무용콩쿨'은 지난 6월 15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개최됐다. ⓒ 이재영 학생
▲ '제6회 슬롯 사이트 무용콩쿨'은 지난 6월 15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개최됐다. ⓒ 이재영 학생

이 씨는 대상 수상 후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자신이 속한 한양대 슬롯 사이트학과에기부했다. 그는"슬롯 사이트학과 친구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슬롯 사이트을 이어갈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같은 과 친구들에게 꼭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밝혔다.

'세조(世祖), 일명일암하니...'

대상 수상작은 '세조(世祖), 일명일암하니...'라는 제목의 한국슬롯 사이트 창작 부문 작품이다. 수상작은 훗날 조선의 제7대 왕이 되는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과정부터 왕이 된 후의 악랄한 모습을 표현했다. 수양대군은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신하를 죽이고 어린 조카의 왕위를 빼앗아 잔인한 피의 군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 쾌자는 주로 남성이 착용하는 한국 전통 의상으로 앞면이 여밈 없이 열려있는 형태다. 이재영(슬롯 사이트학과 4) 씨는 검은색과 빨간색의 쾌자를 의상으로 활용했다. ⓒ 이재영 학생
▲ 쾌자는 주로 남성이 착용하는 한국 전통 의상으로 앞면이 여밈 없이 열려있는 형태다. 이재영(슬롯 사이트학과 4) 씨는 검은색과 빨간색의 쾌자를 의상으로 활용했다. ⓒ 이재영 학생

그는 영화 '관상'에서강렬한 모습의 수양대군을 본 후감명을 받아 주제를 결정했다. 이 씨는 "평소에 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데 강한 태도와 함께 얼굴에 흉터가 있는 수양대군의 모습이 내 이미지와 어울릴 것 같아 직접 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체에 많은 그림을 그리고 한복의 겉옷 중 하나인 쾌자를 걸쳐 강렬하고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 이 씨는 수양대군을 주제로 안무를 구성해 무대를 펼쳤다. 그는 한국슬롯 사이트의 전통적인 멋을 고수하며 훌륭한 연출을 선보였다. ⓒ 이재영 학생
▲ 이 씨는 수양대군을 주제로 안무를 구성해 무대를 펼쳤다. 그는 한국슬롯 사이트의 전통적인 멋을 고수하며 훌륭한 연출을 선보였다. ⓒ 이재영 학생

이 씨의 작품은눈에 띄는 연출로 한국슬롯 사이트의 틀을 깨며전통적인 동작 구성으로 한국 고유의 멋을 강조했다. 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하면서도 한국슬롯 사이트만의 동작과 무대구성으로 전통적인 멋을 고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모두가 일상에 춤을 가까이 하길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이어진 오랜 슬롯 사이트 생활 중 한양대에 합격했던 순간을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꼽았다. 특히 그는 "지도해주시는 서교수님이 춤을 너무 잘 추셔서 한양대에 입학한 후 보고 배우는 게 많다"며 "함께 춤출 수 있게 많은 기회를 주셔서 코로나19 시기를 견뎌내고 열정적으로 슬롯 사이트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슬롯 사이트수에게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인 '동아슬롯 사이트콩쿨'에서의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춤을 추는 일은 즐거운 일이니 모두가 일상에 춤을 가까이했으면 좋겠다"며"이제 막 슬롯 사이트을 시작한 친구들은 처음 가진 설렘을 잊지 않고 즐겁게 춤을 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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