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자 「원전 수출 경쟁과 漢 전략」 바카라 게임 사이트

김연규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칼럼 <원전 수출 경쟁과 漢 전략을 기고했다.

탄소중립이 현실화되면서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고 탄소 저감 대안이 막막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급증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의 75%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아닌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중 절반은 중국에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4세대 원전을 가동한 데 이어 핵융합 원자로 기술도 2030년 중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35년까지 원자로 150개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중국의 원전 사업이 미국보다 10~15년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중국의 이 같은 원전 기술력 축적으로 세계 원전 수출 주도권은 미국과 프랑스에서 중국과 러시아로 넘어갔다"며 "중국 정부는 원전을 2030년까지 30개의 일대일로 파트너 국가들에게 원전 수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우리로서는 트럼프 신정부의 원전 수출 드라이브에 올라타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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