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자 「美·EU의 탄소 규제」 무료 슬롯 머신

김연규 국제대학원 교수는 12월 24일 자 <서울경제에 칼럼 ‘美·EU의 탄소 규제’를 기고했다.

김 교수는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생산공정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는 글로벌 제조업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 구글, 메타 등 435개 글로벌 기업이 RE100 캠페인을 통해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 기업들도 이에 동참해야 국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기업의 경영 방식도 탄소 배출 정보 공개 의무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앞으로는 스코프 1, 2, 3을 포함한 전 과정의 탄소 배출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의 청정경쟁법(CCA)은 우리나라 수출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경우 전기 사용으로 인한 배출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만큼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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