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자 「보수에 대한 모든 기대를 버렸다」먹튀 없는 바카라 사이트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12월 24일자 <경향신문에 칼럼 '보수에 대한 모든 기대를 버렸다'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최근 한국 보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이런 황당한 집단에 대해서 우리는 신랄한 평가를 하고 기대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내란 사태를 겪으며 보수를 참칭하는 현 정권의 핵심 인사들,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 등에게 경제운영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들이 거대한 사익추구집단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내란 사태에서 드러난 보수 세력의 형태를 고려하면 이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감정적 보복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2022년부터 "2023년 상저하고"를 외치며 상반기 경제는 나쁘지만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매우 비판 받아야 할 행보라며 "경제정책 수장은 시장심리 기대조정(expectation control)을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시장의 기대는 실제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한국의 보수는 국가운영에서 손을 떼고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거대한 사익추구집단이기도 하지만, 개선의 여지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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