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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자 <중앙일보는 전기차 화재에 대해보도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에 이어, 16일엔 경기 용인에서 주차 중이던 테슬라 차량에 불이 나는 등 전기차 화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잇따르는 화재 사고에 업계는 긴장 상태지만, 학계 일각에선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과도한 공포감이 형성돼있다는 반론이 있다. 최근 전기차의 연이은 화재 사고를 계기로, 한국 배터리 업체가 안전성을 경쟁력으로 삼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화재방지 대책을 찾아야 하고, 배터리매니지먼트시스템(BMS)을 고도화해 문제 있는 배터리셀을 빠르게 솎아낼 수 있도록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술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